이방카 (사진=뉴스 영상 캡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가가 보좌관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이방카 보자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고 바로 청와대로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접견을 한 뒤 함께 걸어서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걸어갔다.

접견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이 자리에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방카 보좌관은 공항 도착 직후 기작들과 만나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한민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하러 왔다”고 밝힌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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