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에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변 신임 대표는 국민일보 편집국장, 광고국장을 지냈고 자회사인 쿠키뉴스 대표를 맡아왔다. 국민일보 이사에는 김경호 회장 비서실장이 선임됐다. 신임 임원 임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년이다.
'부산저축銀 봐주기 수사' 보도 기자 출연 MBC라디오 법정제재(종합)'윤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 보도한 KBS 제작진 의견진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한 봉지욱 전 JTBC 기자를 출연시켜 인터뷰한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현재는 진행자가 교체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10월 31일 방송에서는 봉 기자가 출연, 검찰 수사에 대해 "2011년 대검 중수부는 조우형을 봐줬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 이를 두고 범죄 피의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반론은 방송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정의기억연대 인권 침해 진정 각하 결정에 대해 침해1소위 위원 3인 중 다수 2인이 기각 의견을 냈음에도 진행자와 출연자가 김 위원 1인만 기각 의견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 달여 만에 유일한 야권 추천 위원인 윤성옥 위원이 참석했는데 시작부터 여권 위원들과 언쟁을 벌였다. 먼저 류희림 위원장이 봉 기자의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와 관련한 JTBC의 자체 진상조사위 중간보고서를 참고 자료로 공유하자 윤 위원은 "심의 중립성을 좀 지켜달라. 그렇게 편견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또 해당 안건이 왜 신속 심의 대상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류 위원장은 "대담 프로그램에서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 된다는 객관성 조항을 위반한 사안을 심의하는 것이라 참고 자료로 드렸으니 보시면서 심의하시라"고 했다. MBC
'부산저축銀 봐주기 수사' 보도 기자 출연시킨 MBC라디오 법정제재與위원들 "피의자 불러 주장 일방적 전달"…野위원 "신속심의 부당"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한 봉지욱 전 JTBC 기자를 출연시켜 인터뷰한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현재는 진행자가 교체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10월 31일 방송에서는 봉 기자가 출연, 검찰 수사에 대해 "2011년 대검 중수부는 조우형을 봐줬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 이를 두고 범죄 피의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반론은 방송하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정의기억연대 인권 침해 진정 각하 결정에 대해 침해1소위 위원 3인 중 다수 2인이 기각 의견을 냈음에도 진행자와 출연자가 김용원 상임위원 1인만 기각 의견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 달여 만에 유일한 야권 추천 위원인 윤성옥 위원이 참석했는데 시작부터 여권 위원들과 언쟁을 벌였다. 먼저 류희림 위원장이 봉 기자의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와 관련한 JTBC의 자체 진상조사위 중간보고서를 참고 자료로 공유하자 윤 위원은 "심의 중립성을 좀 지켜달라. 그렇게 편견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또 해당 안건이 왜 신속 심의 대상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류 위원장은 "대담 프로그램에서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 된다는 객관성 조항을 위반한 사안을 심의하는 것이라 참고 자료로 드렸으니 보시면서 심
선방위 의결…"이상민 공약 이행 부실" 보도한 대전MBC도 관계자 징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1심 무죄판결과 관련해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인터뷰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 1월 29일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 중에서도 최고수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은 '사법농단' 의혹 최초 폭로자로 알려진 이 의원이 출연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사법농단 실체가 없었다. 이것은 판결 내용에도 반한다"라고 언급하는 등 사실상 판결 당사자에 해당하는 야당 의원의 인터뷰 내용만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의견진술에 참석한 박정욱 MBC 라디오국 시사콘텐츠제작파트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있는데 해당 사안은 선방위 심의 대상이 아니다. 또 해당 사건을 기소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고 수사한 사람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데 특정 정당에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며 위원들의 세부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선방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선방위는 선거 국면에서 다양한 시사 현안을 광범위하게 심의할 수 있다"며 "일련의 시사 현안들이 선거와 표심에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백선기 위원장은 "민원인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사무처에서 각종 규정을 살폈고 9명의 선방위원이 의결한 사안"이라며 "MBC 입장은 대단히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도전이라 묵과하기 어렵다"고 했다. 선방위는 또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처럼 불리하게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