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내달 2일까지 ‘사회적경제 상생지원 공모사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총 1억8000만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협력화 지원사업에 1억4000만원,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협력화 지원 공모사업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2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공동 인프라 구축(공동 사업장, 설비 및 장비 등) ▲공동 R&D(제조·판매기법, 포장·전산회계 등 표준화 시스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규격인증 등) 등이다.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은 관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고 협동조합 기본법상 설립된 일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자립화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사항은 ▲브랜드(네이밍, CI, BI 개발 등) ▲마케팅 홍보(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이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시 사회적공동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된다.
사회적경제 상생지원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5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608억원(이자포함 620억 원)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