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액 기부하고, 부산 아이파크축구단 등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오는 1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희망나무 기부 캠페인을 2월동안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오픈해 부산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부산의 대표 특급호텔로 자리잡은 파크 하얏트 부산은 2017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해 시상하는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호텔 톱 25 부문, 럭셔리 호텔 톱 25 부문, 서비스 호텔 톱25 부문 등 총 세 가지 부분에 2년 연속 선정,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호텔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행사, 김장 나눔 행사를 해왔다.2016년에는 부산시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부산시로부터 표창 받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그 동안의 활동들을 돌이켜보고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중이다.부산시청, 해운대구청과과 협약을 체결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희망나무 기부 캠페인은 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1만원의 기부금으로 복주머니를 구매하여 복주머니 안에 있는 카드를 작성한 후 호텔 30층에 있는 희망나무에 걸면, 호텔에서는 캠페인이 끝난 후 복주머니 판매 기부금 전액을 그동안 꾸준히 후원해왔던 사회복지단체인 동산원에 전달한다.

호텔은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기 위해 기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한다. 오는 3월 1일 복주머니를 수거해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을 포함한 서울, 인천, 제주 등 한국 하얏트 호텔의 숙박권, 파크 하얏트 부산 식사권, 스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당첨자는 3월 2일 발표된다.

사무엘 다비네트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은 “지난 5년동안 꾸준히 성장해 부산 최고의 특급호텔로 인정 받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호텔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