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 12일 오후 설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에서 ‘힘내요! 전통시장! 어린이 시장투어 1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임직원과 어린이 20명은 팀을 나눈 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음식을 구입했다.

어린이 시장투어 1기는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까지 마치는 등 재미있는 경제 공부 시간으로 마련됐다.
광주은행, 지역 아동과 '장보기 행사'
이 행사는 광주은행이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장보기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 수산물 대표시장으로, 점을 포함해 338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 최초 먹거리특화야시장인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을 선보였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