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경찰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남,32)을 공개수배하며 그의 신상이 공개됐다.

한정민은 지난 8일 새벽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서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는 “경찰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한정민을 공개수배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은미 기자는 “공개 수배 전단지가 전국에 배포가 되고 있다. 전단지 속 용의자 한정민 머리는 긴 편이지만 머리를 잘랐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안경도 썼을 수 있다. 그래서 눈매라든지 얼굴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옷도 갈아입고 돌아다닐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진행자가 “공개수배로 전환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나?”고 묻자 박성배 변호사는 “용의자 한정민을 조기에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다”라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가 제주 지방법원에서 다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신장 175cm~180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한정민은 제주에 머물던 지난 8일~10일 검정색 계통의 점퍼와 빨간색 상의,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공개 수배 중인 13일 현재 한정민은 다른 옷을 입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