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측은 "아직 부산 지역에 지진 피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오전 5시 30분 현재 부산 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21건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