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권인숙 "검찰조사 못하면 사임한다는 이야기 X, 그만한 각오로 임할 뿐"

오늘(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권인숙 위원장은 사임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인숙 위원장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출신으로 지난 2일 법무부 성희롱 성범죄 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권인숙 위원장은 검찰조사 못하면 사임을 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손석희 앵커가 질문하자 "법무부가 기본적으로 검찰을 관리하고 지시하고 보고받는 입장이다. 장관님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고받으며 그 사건 관련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계속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법무부 산하 위원회로서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지를 많이 느꼈고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이게 안 되면 사임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그 정도의 각오는 하고 임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다"고 각오를 드러내며 자신의 의지를 표명했을 뿐 사임 의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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