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보이스코드 프로그램’ 도입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은 금융상품 안내장 또는 홍보물의 우측 상단에 보이스코드 바코드를 인쇄한 것이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웹캠을 이용한 수화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청지점과 동구청출장소, 서구청출장소, 남구청출장소, 북구청출장소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광수 광주은행 홍보부실장은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이 시각장애인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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