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싣고 달리는 해동여객 이웃사랑 성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해동여객주식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모금액 265만원을 기탁해왔다고 30일 밝혔다.전달식에는 해동여객주식회사 최웅 이사와 안영길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회사에서 사회공헌기금 200만원을,나머지 65만원은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최웅 이사는 “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온도탑의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기사를 접하고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는 의견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동여객은 1980년 4월 1일 설립해 기장군 기장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100번, 141번, 181번, 1011번 등을 운영, 송정과 청강리를 운행한다.노동조합 내 봉사단인 해동여객친절봉사대를 운영, 기장군 일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