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얼었을때 (사진=이미지스톡)


최강 한파에 동파 신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세탁기가 얼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공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탁기가 얼었을 때 해동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삼섬전자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세탁기가 얼었을 때 대처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세탁기 급수부 결빙 해동

수도에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일정시간 안에 물이 받아지지 않았다는 표시로 세탁기 표시창에 4E 에러가 나타나면 수도와 급수호스 내부가 얼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도 밸브 부분이 결빙된 경우 수건을 50~60 ℃ 의 온수에 적셔 밸브 부분에 감싸주는 방법을 반복하여 언 밸브를 녹여야 한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화상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이어 급수호스를 살살 분리해 따뜻한 물에 담그고 호스 내부에 얼음을 녹여야 한다. 급수호스를 연결하여 급수와 배수가 되는지 확인한 후 세탁기를 사용하면 된다.

■ 세탁기 배수부 및 잔수부 결빙 해동

일정시간 안에 배수가 되지 않았다는 표시로 세탁기 표시창에 5E 에러가 나타나면 배수 및 잔수부가 결빙되었는지 확인 후 굴곡진 배수호스에 물이고여 결빙된 경우 호스를 분리하여 50~60 ℃의 온수에 담궈 해동시켜 준다. 이때 꽁꽁언 호스가 부러지지 않도록 파손을 주의 해야 하며 세탁조 내부에 물이 얼었을 때에는 50~60 ℃의 온수를 세탁조 안에 3분의 1 정도 넣은 후 약 1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자연 해동 되도록 해야 한다. 탈수를 선택하여 배수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확인 후 사용한다.

■ 세탁기 잔수부 결빙 해동

세탁기 문이 열리지 않거나 배수가 되지 않을 경우 세탁기 내부에 잔수가 결빙 되었을 수 있으므로 잔수 제거 호스를 이용하여 잔수를 제거한다. 잔수 제거호스가 결빙된 경우라면 50~60 ℃의 온수 또는 헤어드라이기의 더운 바람을 이용하여 해동해 주세요. 이때 고열로 인해 잔수제거 호스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드럼세탁기 세탁조에 물이 얼었을 때에는 50~60 ℃의 온수 10 ℓ 정도를 세탁조에 넣은 후 약 1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자연 해동 되도록 하며 역시 탈수를 선택하여 배수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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