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회장선거 정성욱-최상권 맞대결
제23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71)과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60)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24일 지역 상공계에 따르면 먼저 경선에 뛰어든 후보는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이다. 최 회장은 “경선을 통해 능력을 입증한 사람이 회장을 해야 상의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역 경제계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출마 단계에 무엇을 잘하겠다고 거창하게 약속하기보다는 지역 상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상공인 권익 보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3월 초 치러진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