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달 말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원수산에 있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 동절기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모집은 23일부터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내용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일정 조율 및 참여기관 배정 후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답답한 건물을 벗어나 숲을 탐험하면서 동물의 흔적을 찾아보고, 곤충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내는지 알아보며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47개 기관에서 4500여명의 유아들이 다녀갔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2%가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동절기 프로그램 운영이 유아들에게 추운 겨울에도 숲에서 뛰어노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신체 발달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