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올림픽 염원" 강원경찰 이색 홍보 캠페인 눈길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안전한 올림픽 만들어 주세요.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강원경찰의 이색 홍보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평창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자 폼 보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폼 보드(form board) 캠페인'은 "SAFETY, 하나 된 열정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반신 크기의 사진틀을 참가자가 들고서 촬영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방식이다.
"안전 올림픽 염원" 강원경찰 이색 홍보 캠페인 눈길
지난해 12월 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 캠페인은 이철성 경찰청장, 아이스하키 장애인 국가대표 정승환 선수, 개그맨 윤정수·지석진·지상렬, 가수 박상철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 어린이와 정선 5일장 상인, 황태덕장 근로자,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국민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평창올림픽을 만들어 주세요.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이라는 내용의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안전 올림픽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찰에 응원 메시지를 손 부위에 적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손글씨 이벤트'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 전까지 국민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응원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SNS를 통해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