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실명확인 계좌 도입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달 안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15일 공지했다. (사진=화면 캡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실명확인 계좌 도입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달 안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15일 공지했다.

빗썸은 15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실명 확인 계좌도입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서 현재 빗썸에서 제공하는 (가상화폐) 가상계좌 서비스는 이달 안으로 중단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빗썸은 “향후 빗썸에서 도입할 신규 방식으로 원화(KRW)입금을 하기 위해서는 빗썸이 계약한 은행의 계좌로 재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니 이 점 미리 숙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빗썸은 “빗썸은 고객님이 언제나 안전하게 (가상화폐) 거래하실 수 있도록 보안 및 자산 보호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준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오후 4시 55분경 빗썸 거래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95만원 ▲리플은 2,576원 ▲이더리움은 185만200원 ▲비트코인캐시는 348만8,500원 ▲라이트코인은 33만50원 ▲대시는 142만5,200원 ▲모네로는 56만원 ▲이오스는 1만8,501원 ▲퀀텀은 7만6,690원 ▲비트코인골드는 35만6,700원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8,790원 ▲제트캐시는 9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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