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내달 신축이전해 '대학병원 수준 진료서비스 제공'
내달 안성시 당왕동에 신축 이전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조감도. 안성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달 병원을 신축이전한다.

안성병원은 오는
2월을 안성 당왕동에 연면적 29652, 지하 1층 지상 6, 308병상 규모로 병원을 신축해 준공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신축병원의 공정률은 91.9%다.

경기남부에 위치한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안성병원은 규모가 커짐으로써 다양한 진료과를 증설하고, 전문의료진을 확보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6인실 일반병실을 4인실 기준으로 운영해 입원환자에게 더욱 쾌적한 병실생활을 제공하고 최첨단 의료시설 보강으로 의료질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신축이전을 하면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1,2차 의료기관 역할로 저소득층,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등 사회안전망 진료와 함께 보호자 없는 병동운영, 농촌질환(농부증) 치료센터 운영, 말기암환자 완화 병동운영 등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난다"고 설명했다.

김용숙 안성병원 원장은 "지역 내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역사회 응급진료기능
, 특수계층 진료기능, 노인요양 진료기능, 정신/재활 진료기능 등 포괄적 진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