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노사 협상 타결(사진=방송캡처)

고용문제를 둘러싼 파리바게뜨 노사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앞서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불법파견을 했다고 판단. 소속 제빵사 5300여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명령했다. 이에 노사갈등이 이어지면서 4개월 여 만에 노사합의가 전격 타결됐다.

11일 파리바게뜨 노사 양측에 따르면 제빵기사 고용 논란과 관련해 협력업체•가맹업주 등 3자가 합작한 상생회사 해피파트너즈를 만들어 명칭을 변경. 파리바게뜨 본사가 51% 지분을 갖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제빵기사들은 파리바게뜨 자회사인 해피파트너즈에 소속되며 근로계약서 또한 다시 작성한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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