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1일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국·구청별로 성산구 대동백화점 앞, 진해구 안민터널 앞, 마산종합운동장 사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LG전자 등 지역 기업체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창원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함께한다.

시는 또 시정종합홍보지인 창원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지역생산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개설한다. 지역 기업체 주요 완제품과 세계일류상품 소개 등을 실은 ‘Made in Changwon Made in Korea’ 책자도 펴내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지역 생산품만으로 전시·판매 행사를 하는 ‘Made in 창원 페스티벌’을 열고, 5개 구청 주관으로 지역기업 생산제품 이용을 위한 결의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