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사진=방송 캡처)

제주도 전 지역에서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에는 비상이 걸렸다.

10일 제주도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한파와 함께 몰아친 바람에 강풍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런 날씨 탓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발행하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 따르면 10일 오전부터 티웨이항공 TW902편의 결항을 시작으로 난항이 지속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탑승시간 전에 해당 항공기나 공항에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11일에도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로 제주에서도 한동안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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