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10회 동명대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이효건 디알액시온 회장, 문화부문에 성재영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과 사단법인 부산교육연구소, 봉사부문에 윤종경 윤내과의원 원장을 선정했다.

이효건 회장은 1979년 대림기업사를 설립해 자동차부품 가공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재영 회장은 남구문화원을 설립하고 콘텐츠 발굴사업에 참여해 사라져 가는 지역 문화를 미래지향적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교육연구소는 1997년 설립 후 20년간 고교논술 토론회, 대안 교육 등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윤종경 원장은 노인 장기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