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역사 유적이 많아 도시 자체가 역사박물관으로 불리는 곳, 경북 경주시가 2015년에 이어 ‘문화유산’ 부문에서 전국 75개 기초시 중 1위에 올랐다.

관광환경 분야는 △문화유산 △음식 △축제·레저 △휴양·숙박 △특산품 등 5개 세부 부문으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5개 부문을 모두 합친 관광환경 분야에서는 강원 속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문화유산 부문 2위는 무령왕릉과 각종 백제시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충남 공주가 뽑혔다. 3위는 문경새재와 백두대간을 내려다보는 풍광을 지닌 경북 문경이 차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이 있는 경북 안동과 춘향전의 고장 전북 남원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도시 자체가 역사박물관 경주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