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전 세계 72개국 223개 시험장에서 모두 5차례 치러진다고 시행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이 17일 밝혔다.

시험일은 4월 14∼15일(57회), 5월 19∼20일(58회), 7월 15일(59회), 10월 20∼21일(60회), 11월 17∼18일(61회) 등이다.

59회는 베트남(호찌민, 하노이), 이란(테헤란), 일본, 캄보디아(프놈펜), 태국(방콕, 송클라, 치앙마이, 마하사라캄, 핏사눌록, 나콘빠톰, 나콘파놈, 갈라신, 촌부리)에서만 본다.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에서 응시 접수할 수 있고, 원서는 회차별 시험일 2개월 전부터 8일 동안 신청해야 한다.

TOPIKⅠ은 1교시 듣기와 읽기(100분), TOPIKⅡ는 1교시 듣기와 쓰기(110분), 2교시 읽기(70분)로 진행된다.

성적은 회차별로 5월 24일, 6월 28일, 8월 3일, 11월 29일, 12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1997년부터 치러졌다.

시험 성적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진학 및 학사관리, 외국인 및 외국 교육과정 이수 재외동포의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외국인 의사 자격자의 국내 면허인정, 외국인의 한국어 교원 자격을 심사할 때, 영주권 취득과 결혼이민자의 비자 발급 신청 때 활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