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2명 사망 6명 부상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중부내륙고속도로 2명 사망 6명 부상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9일 오전 충북 괴산군 영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양평방면 195km 지점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 등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A씨(57)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다.

50분 뒤 사고 수습으로 서행하던 카니발 승합차 등 4대를 24t 화물차가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자 B씨(34)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사고 현장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