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 MR 뮤지엄. / 사진=홍익대 영상대학원 제공

홍익 MR 뮤지엄. / 사진=홍익대 영상대학원 제공

홍익대는 내년 3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익 MR(Mixed reality·혼합현실) 뮤지엄'을 교내 홍문관 로비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VR 및 AR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 철학, 건축, 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이 주된 목적이다.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 홍익대는 지난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원하는 '2017년도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오픈 당일 이중섭의 '흰소'(홍익박물관소장), 백제 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소장)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VR 기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책임자 한정엽 홍익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홍익MR뮤지엄을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MR콘텐츠 전시체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익대 영상대학원은 2018학년도 새학기부터 VR·AR콘텐츠전공을 신규 개설한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인재상인 테크니컬 아티스트(Technical Artist)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