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싫은 흉터 말끔히 제거하려면… ‘줄기세포 흉터치료’로 피부 속부터 근본 치유
외모관리가 사회생활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다이어트나 피부관리는 물론 성형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곧 각종 사회활동에서의 자신감으로 연결돼 한층 높2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관리방법으로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흉터다. 사춘기 여드름으로 인해 남은 흉터나 예상치 못한 외상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인해 생긴 흉터 등 원인도 다양하다. 문제는 이들 흉터의 치료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가장 흔한 여드름 흉터만 봐도 그렇다. 많은 이들이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 재생크림을 바르기도 하고, 병원을 찾아 재생주사나 레이저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 또한 화상이나 외상에 의한 흉터로 전신에 크게 흉터가 남은 사람들은 아예 치료조차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최근 등장해 화제다. 바로 ‘줄기세포 흉터치료’다. 모든 세포의 근원이 되는 줄기라는 뜻의 줄기세포는 생물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뿌리가 되는 어린 세포로, 세포 스스로가 손상되거나 퇴화된 조직으로 이동한 뒤 분화를 통해 인체의 기능을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어 ‘만능세포’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줄기세포 흉터치료는 이처럼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하게 포함된 줄기세포를 활용해서 피부의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눈에 보이는 흉터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진피층과 표피층에 모두 작용해 세포를 활성화시켜 속부터 건강히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줄기세포는 크게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 중에서도 지방줄기세포다. 배아줄기세포나 역분화줄기세포의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비교적 높고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방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 중에서도 중간엽줄기세포로, 자신의 피하지방에서 다량 채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화능력도 뛰어나다. 안전성 역시 검증돼 대부분 치료에 사용된다.



일반 흉터치료는 진피와 표피에 상처를 내 시술해 피부 표면만을 치료하는데 그쳤지만, 줄기세포 흉터치료는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상처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피부 진피와 표피층까지 함께 치료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도 있다. 줄기세포 흉터치료는 복부나 엉덩이,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한 다음 지방조직과 보관조직을 분리하게 된다. 이후 팻뱅킹 시설에 보관한 후 다시 지방조직에서 다시 줄기 세포를 추출해내게 되는데, 이 같은 과정은 한치의 오차 없이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줄기세포 치료 전담 연구팀을 갖추고 있는 유마스템성형외과는 병원 내 줄기세포 추출 시설은 물론, 자체 조직 뱅킹 시설까지 완비하고 있어 보다 정교한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유마스템의원 강재구 원장은 “줄기세포는 손상된 혈관을 재생하거나 상처치유, 세포 사멸 방지, 면역조절 등의 기능이 있어, 각종 화상 흉터나 여드름 흉터를 비롯해 일반 흉터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운 흉터까지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줄기세포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한 줄기세포연구소와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수술 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