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방산·무역·기계 등 전 부문, 12월 최종합격자 발표
㈜한화,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시작… 서류·면접으로만 채용
㈜한화는 화학, 방산, 무역, 기계 등 모든 직군에서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www.hanwhain.com)'을 통해 지난 4일부터 방산, 기계 부문의 서류접수가 시작된 데 이어 화학, 무역 부문은 이달 넷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서류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적성 시험 없이 곧바로 직무 관련 심층 면접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하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이달 중에는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 상담 부스를 설치해 직무와 조직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입사 전형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과거 인·적성 필기시험이 있었으나 교재 구입 등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부담된다는 판단하에 2013년 이를 폐지하고 자체 개발한 직무·심층 면접을 통해 채용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걸맞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학습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