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기업을 괴롭히는 가짜뉴스··· 진짜 가려내는 과학적 사고 길러야
가짜뉴스가 기업까지 괴롭히고 있다.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는 최근 ‘불법 이민자들에게 모든 메뉴를 40% 할인해준다’는 가짜뉴스를 진화하느라 애를 먹었다. 회사 측은 ‘드리머 데이(Dreamer Day)’라는 그럴듯한 해시태그(#)와 함께 번진 가짜뉴스마다 “완전히 잘못된 내용으로 회사가 후원하는 행사가 아니다”는 답글을 달아야 했다. 스타벅스 외에도 코스트코는 ‘회원권 발행을 중단한다’는 가짜뉴스로 홍역을 치렀다. 가짜뉴스 작성자들은 방문자 수를 높여 광고 수입을 올리거나 정치적 혹은 개인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런 뉴스를 만들어낸다. 가짜뉴스가 확산됨에 따라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스놉스’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배경 사진은 스놉스의 ‘가짜뉴스 50선’ 화면이다. 작은 사진은 스타벅스 가짜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