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1660명을 추가 선발한다. 하반기 선발은 생활안전 등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 선발에 중점을 뒀다.

도는 하반기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을 담은 ‘2017년도 제4회 공개경쟁 임용시험‘2017년도 제3·4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고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반기 채용시험은 새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
·생활안전 등 대민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을 추가 선발한다.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518사회복지9419시설9222수의757명 등이다. 도는 공개경쟁으로 8·91,382명을,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등 총 2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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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의 경우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93, 저소득층 82, 시간선택제 17명을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도는 하반기 시험부터 원서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의 공개경쟁임용 시험기간을 58일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176일이 걸렸던 공개경쟁임용 시험기간이 118일로 줄어든다. 이는 시험기간 단축을 통해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본인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시험기간 단축으로 하반기 시험은 오는
10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214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관한 내용은 도 및 시
·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