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1호 사업지인 ‘안암동 캠퍼스타운’에 첫 창업 공간이 들어선다. 캠퍼스타운은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서울시와 고려대는 안암동5가 캠퍼스타운 내 청년 창업 공간인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17일 연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는 353.53㎡ 규모이며 청년 창업가 11개 팀이 입주한다.

입주자는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고려대는 임차보증금을, 서울시는 임차료를 부담한다. 입주자에겐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와 컴퓨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300만원 상당의 창업 활동비가 제공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