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산업,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창출해야"
"앞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분야에서의 일자리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창출되어야 합니다." (백윤철 시안정책연구원장)

시안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 대장정 프로젝트> 학술대회가 지난 10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 백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실버산업에서의 일자리는 예전에 단순한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찾아내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실버산업을 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사로 참석한 이명규 한국표준장례문화원장도 이러한 점에 동의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앱과 대장정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대장정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최초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이러한 앱을 통해 장례지도사들을 수요자들과 연결해준다면,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기승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을 비롯해 정성범 대구사이버대학 교수, 이준복 서경대학교 교수, 최호웅 변호사, 문재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 지역 사회 복지 산업 관련 대표자와 한국표준장례문화원 전국 회원 100여명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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