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이대리]"매일 1만5000보씩 걸어 1년 동안 10㎏ 뺐다"…다이어트 노하우 쏟아내
“통통 뚱뚱 비실 모두 건강이 우선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지난달 31일자 김과장 이대리 <팀장님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우리도 살 떨려요ㅠㅠ>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이 기사는 여름을 맞아 체중 관리에 나선 직장인들의 경험담을 담았다. 꾸준히 운동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직장인, 살 안 찌는 체질 때문에 고민인 직장인 등의 사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 네티즌(네이버 아이디 skrh****)은 “멸치 소리 듣는 분들은 살찌울 생각하지 말고 근육 만들 생각을 해야 한다”며 “살찌우려고 하면 살은 안 찌고 병만 든다”고 댓글을 달아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살을 빼려면 운동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개월 만에 9㎏을 뺐다는 한 네티즌(네이버 아이디 zoop****)은 “한 달째 정상식 하면서 술도 마시며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운동은 매일 하고, 유산소 운동이 하기 싫을 땐 근력 운동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네이버 아이디 odin****)은 “운동은 중저 강도로 하고 식사량 조절만 해도 복부, 허벅지, 엉덩이 체지방은 순식간에 빠진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아이디 w77a****를 쓰는 네티즌은 “휴대폰 걷기 측정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주 6일 하루 1만5000걸음 걸으면서 밥은 3분의 2씩 먹으니 1년 동안 10㎏ 빠졌다”고 했다.

여름철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hane****를 쓰는 네티즌은 “(다이어트가) 평생 숙원이지만 더운 날 맥주가 유난히 당겨요ㅠㅠ”라고 댓글을 달아 공감을 얻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