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정부 시책에 맞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기로 하고 7일부터 하반기 신입 직원 공채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koica.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영어·논술·직업기초능력평가 등 필기전형과 1차,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은 사진, 학력, 출신학교, 출신지, 가족관계 등 불합리한 편견을 줄 수 있는 사항은 서류에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통해 능력 위주의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