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왼쪽), 김기덕 감독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왼쪽), 김기덕 감독
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왼쪽)과 김기덕 영화감독(오른쪽)을 신규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9일 외신들이 전했다.

영화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 등을 거느린 CJ그룹의 이 부회장은 경영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국내 그룹 경영 일선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 이 부회장은 미국에서도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활동을 계속해 왔다고 CJ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감독은 ‘빈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연출자로 신규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MPAS 회원이 되면 아카데미상 후보작에 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