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를 공동대표의장(이사장·사진)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정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과 정인성 원불교 문화사회부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개 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임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011년 3월부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이끌어왔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