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일까지 서류 전형 실시, 7월부터 5개월간 핀테크 신사업 기획 및 컨설팅 업무 수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분야 인턴직원을 채용하는 ‘2017 BNK핀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핀턴’은 핀테크(Fintech)와 인턴십의 합성어로 핀테크 신사업 발굴 및 기획,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 직원을 말한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4년제 대학생 중 4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21일 면접을 실시하고 26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한 ‘핀턴’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1개월간 부산은행 영업점(셀프뱅크 및 스마트스퀘어 포함)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디지털 금융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약 4개월간 디지털 금융 관련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핀턴쉽 참여자들은 매월 일정 급여와 함께 활동 후 장학금 지원(근무평점 순) 및 2018년 부산은행 공채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본인이 기획한 핀테크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핀테크 창업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도 가능하다.

접수는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에 게시된 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앞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은 “2017 핀턴쉽 프로그램은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재 확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BNK핀테크발전협의회, BNK핀테크크리에이티브랩 등과 함께 핀테크 관련 우수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