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17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4개 부문에 대한 2016년 실적 및 우수시책에 대한 것이다.

시는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000만원의 국가보조금을 교부받고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방재직 채용, 재난부서 근무 전직원 역량강화 교육),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 기관장리더십(재난취약시설물 및 취약계층 현장점검 12, 캠페인 실시 12회 등)부문, 우수시책(안전세미나 개최, 시민안전 페스티벌 개최, 하천변 안심번호판 부여 등) 등 평가항목 전 분야 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시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안양에서 단 한 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