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출간 70주년 기념 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 출간 70주년을 맞아 ‘백범일지 출간 70주년 김구 기념메달’(사진)을 18일 출시했다.

조폐공사는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힘쓰신 겨레의 큰 스승 백범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널리 알리고, 선생이 후손들에게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계승 전파하고자 이번 기념메달을 기획했다.

기념메달은 △31.1g 금메달 △31.1g 은메달 △1kg 은메달 등 3종류다.

모두 99.9% 순금과 순은으로 제작했고 각각 31.1g 금메달 370장, 31.1g 은메달 970장, 1kg 은메달 170장으로 한정 수량 출시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각 메달에는 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보증서에는 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돼 있다.

메달은 내달 2일까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과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