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오는 12일부터 경의중앙선 용문역 광장에서 '제8회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의 2부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발표했다. 3일간 펼쳐지는 2부 축제는 지난달 말 용문산 관광지에서 펼쳐진 1부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는 첫 날 20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노래 '응급실‘로 유명한 가수 izi와 여성 걸그룹 PPL, 배일호, 박미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산나물장터는 물론 건강한 농특산물 장터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산나물 관련 OX 퀴즈, 산나물 음식만들기 시식등 방문객에게 친근한 산나물 축제로 운영한다.

관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3시에 경품 추첨을 하는 등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참여를 통한 즐거움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부 행사에는 배우 전원주, 배우 겸 가수 김성환, 가수 박구윤 등 양평군 홍보대사들의 감칠맛 나는 공연으로 축제의 흥이 더해진다"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