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 지·상사 모임, 장학재단 출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남부에 진출한 한국 지사·상사들의 모임인 한국지상사협의회(KITA)가 한인 1.5세와 2세를 위해 장학재단을 출범한다.

최덕진 KITA 회장(사진)은 7일(현지시간)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장학기금 9만달러(약 1억원)를 조성했다”며 “다음달 초 ‘KITA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 지원 대상 세부 선발과 진행 절차는 KITA 이사회 논의를 거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KITA는 이달부터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와 공동으로 ‘KITA 2017 인터십-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안 회원사에서 인턴으로 채용해 실무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다. 회원사인 대한항공, CJ 아메리카, 천하보험, 포스코대우 미주법인, 삼성C&T, 농협, 현대택배 미주법인, 씨티보험, 온디맨드코리아 등 22곳이 한인 유학생 포함 인턴 4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