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586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2018학년도보다 2.5%포인트 늘어난 역대 최고치다.

대교협은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수시 비중이 늘면서 주로 수시에서 모집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 인원도 2018학년도보다 2%포인트 증가한 65.9%(22만9881명)에 달했다.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