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와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오로라시 대표단의 성남 방문 환영식을 열고 상호번영과 우호증진을 한층 높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스티븐 호건 오로라시장, 베키 호건 여사, 로버트 밥 리게어 시의원, 브래드 피어스 시의원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정기적인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과 지도자 교류를 추진한다. 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하여 진행한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좋은 계절에 성남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말로 ‘날 잘 잡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날을 잘 잡았다”며 환대했다.

이 시장은 “이번 기회에 성남시 정부와 오로라시 정부 간에 교류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고 성남시민들과 오로라시민들 간의 교류도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오늘은 공무원들, 학생들 간의 교류에 관한 협약도 이루어지게 되는데 좋은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호건 오로라 시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2년 만에 성남시에 다시 방문했는데 특별히 좋은 날씨를 저희를 위해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스티븐 호건 시장은 “이번에 참석한 대표단이 두 도시 간 활동과 여러 가지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성남에서 있을 일정에 기대를 갖겠다”고 말했다.

오로라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가 국제 자매도시로 연을 맺은 지 25년 된 해를 맞아 교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이다.

오로라시 대표단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시의 주요 시설과 기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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