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 콘서트(강연행사)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연구개발특구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연구개발특구 과학문화 확산사업’은 한국 과학기술의 보고인 연구개발특구에 밀집된 우수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과학문화 확산사업에만 36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올해는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 콘서트(6~11월) △대덕이노폴리스포럼(4~11월) △과학톡톡 어플리케이션△ 특구진흥재단 SNS 운영 등이 있다.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 콘서트’는 국민들이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문화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연구개발특구와 최신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저명인사의 강연이 서울과 5개 연구개발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를 순회하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2007년부터 매회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 60명 이상이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대표 정책토론의 장이다.

올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톡톡’은 연구개발특구 내 지방자치체, 과학관, 연구기관 등 60여개 기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과학행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이다.

연구개발특구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포함한 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과학문화행사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앱스토어(iOS, Android)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구개발특구 과학문화 확산사업은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 김용욱 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특구진흥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정보 등을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는 특구진흥재단 SNS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특구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