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화 변화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술집이 사라지고 있다.

11일 국세청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현황을 보면 올해 1월 전국 일반주점 사업자는 5만 5761명으로 1년 전(5만 9361명)보다 6.1% 감소했다. 이는 1년 만에 3600개 감소한 것으로, 하루 평균 10곳 가량 폐업한 꼴이다.

일반주점 사업자는 2015년 12월만 해도 6만 명(6만1명)을 넘었으나 매달 감소세를 면치 못하며 1년 만에 5만 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17개 시·도별로 보면 울산에서 술집이 전년 대비 10.9%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인천(-10.1%) 서울(-7.8%) 순이다.

술집들이 사라지는 것은 최근 술집 불경기와도 관계 깊다는 분석이다. 집에서 혼자 술 먹는 사람들이 느는 것도 영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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