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10분께 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리 한 목재 지지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3채 중 2채를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차 34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 1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공장 안에 목재가 많이 쌓여 있는데다 바람이 불어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령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