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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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인근에서 31일 진도 3.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소는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4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1시53분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규모 3.3의 지진과 관련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 경주 본진의 규모는 5.8이었다.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6기 원전은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보강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