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메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메달 수집문화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 내가 만든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메달 디자인에 대한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디자인 방식 및 공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다만 기존 조폐공사 발행 메달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폐공사 측은 설명했다.

당선작 발표는 5월 15일이며 대상 1명 상금 200만원과 최우수상 1명 100만원 등 총 12명을 시상한다.

이중 대상 수상작은 실제 제품화해 메달로 판매할 예정이다.

공모전 양식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디자인 정글, 씽굿 공모전 등의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모전 작품은 조폐공사 영업개발단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물로 제출할 수 있다.

우편물은 마감일인 5월 2일 우체국 소인일까지 유효하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