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생중계 방송의 실시간 시청률이 37.73%로 나타났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1시22분까지 지상파 3사와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채널에서 일제히 생중계한 탄핵선고 방송의 서울·수도권 지역 실시간 시청률 합이 37.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청률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9일 같은 시간 9개 채널의 시청률 합인 17.26%보다 2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ATAM은 "방송사의 요구로 채널별 시청률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