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산학협력단, 창업맞춤형 사업 등 성과교류회 개최
KAIST산학협력단(단장 배중면, 기계공학과 교수)은 지난 2월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창업맞춤형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사업’과 관련해, 참가 기업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서로 간의 성과를 교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5년 선정기업 대상 우수상 수상기업 10곳과 우수멘토 10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17년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다루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창업맞춤형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은 KAIST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7년 미만의 국내 신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은 ▲ 투자유치 전략 ▲ 기술지원 ▲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 등 사업에 필요한 여러 정보 및 기술들을KAIST 및 사업 컨소시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ENSL협동조합, 브라더스엔젤클럽 전문가들로부터 시장 및 기술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참가기업들은 성과 교류회와 같은 여러 행사를 통해 전문가뿐 아니라 다른 참가기업 간에도 인적 및 물적 교류 기회를 제공받는다.

행사 참가 기업으로 ‘15년 창업맞춤형사업의 22개사’ ‘16년 창업맞춤형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의 35개사’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으며, 2015년 선정기업 중 10곳의 기업이 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물심양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도운 우수 멘토 10을 선정해 수상하기도 했다.

매출 부분에서는 태성에스엔아이(김성훈 대표이사), 투자부분에서는 아이피아이테크(이태석 대표이사), 지재권부분에서는 베이피플러스(조준휴 대표이사) • 트위니(천영석, 천홍석 대표이사), 고용부분에서는 이그니스(박찬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한 소닉스비오엠(류병일 대표이사), JNL(정재윤 대표이사), 경일그린텍(심언규 대표이사), 스타테일소프트(류지헌, 류지혁 대표이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안창주(태성에스엔아이, 아이피아이테크), 임선홍(이그니스), 장종현(엘케이솔루션), 조욱제(지재권 멘토링), 강달철(JNL) 등 10인이 우수 멘토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과 더불어 급변하는 2017년 국제 경기에 발맞춘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 수출전략 ▲ 투자유치 및 지원 전략 ▲ 기술 문제 한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올 한 해 전망과 현황 분석이 있었다.

KAIST 산학협력단장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2015년 22개 선정기업 기준 65%의 매출 상승, 117%의 평균 신규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계획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