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월 6~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가꾸기 담당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담당공무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 현장 실무능력 배양과 현장 관리 강화 교육을 목표로, 임업교육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3개 훈련원에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숲가꾸기 지침에 대한 실무 이론과 현장 표준지 산림조사, 설계도서 작성·검토, 산림작업 기술, 기계화 산물수집, 사업장 관리감독 등이다.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현장 기술 중심 교육으로 개선했으며 시·군·구별 숲가꾸기 담당 공무원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교육 회수도 세분화했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수준 높은 숲가꾸기 현장 기술교육을 통해 사업 품질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숲이 조성돼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