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곤 前 이대교수 오늘 첫 재판, 정유라 특혜 혐의...‘모습 드러낼까’
남궁곤 前 이대교수 오늘 첫 재판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최순실씨 딸 정유라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남궁곤 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장 첫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변호인 측 입장을 간략히 듣고 증거, 증인 신청 등 향후 재판 절차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공판기일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기 때문에 남궁곤 전 처장이 모습을 드러낼 지는 미지수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남궁곤 전 처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남궁곤 전 처장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지시로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남궁곤 전 처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사실과 다른 증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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